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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군부대 이전 적극 협조"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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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지난 13일 군위군민체육대회 축사 통해 "군부대는 군위로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혀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이 군부대 이전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희대 기자
대구시 군위군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이 군부대 이전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희대 기자

대구시가 군위군으로 군부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대구 도심의 군부대 이전을 군위군 우보면으로 유치함을 적극 환영한다. 우보면은 군부대 이전사업에 적극 협조해 군부대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부대 유치단체가 아닌 이전지역 주민이 직접 군부대 유치에 나서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군위군이 유일하다. 앞서 우보면사회단체연합은 지난 3월 군부대유치궐기대회를 열고 시가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군위군은 우보면이 군공항 이전시 소음 발생에도 불구하고 주민 대다수가 찬성(76%)을 표명한 지역이라며 높은 주민 수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임길야(우보면 노인회장) 우보면사회단체연합 대표는 "이웃으로 지낼 군부대를 적극 환영하며 우보면 주민들은 군부대를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3일 군위군민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군부대는 군위로 이전토록 하고, 민군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국군종합병원, 문화·체육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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