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색다른 대출서비스 '어쩌면 인생책, 블라인드 북' 행사를 운영한다.
'늦가을, 어쩌면 인생책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선 250여 권의 책을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도록 포장해 겉면에 적혀있는 키워드(#결점 있는 재능, #고통을 견디는 법 등)만으로 대출할 수 있는 '블라인드 북' 형태로 전시한다.
포장지를 뜯기 전까지는 책의 내용을 예측할 수 없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해 새로운 독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책을 대출한 후 동봉된 서평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카페 상품권을 증정하고, 응모된 서평지는 12월 북큐레이션 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갈선희 대구서부도서관 관장은 "독서 편식을 하던 이용자들이 기존의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어쩌면 인생책이 될 수도 있는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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