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및 청년 귀농인 육성

농업 기계화 통한 노동력 절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이 중점 사업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아열대과수 생산농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아열대과수 생산농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함께하는 농촌, 힘차게 도약하는 달성 농업'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촌을 쾌적한 쉼터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달성형 스마트농업 보급, 농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청년·신규 귀농인 육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기후변화 대응 달성형 스마트농업 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달성군에 적응시키기 위해 최근 2년 동안 총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아열대과수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열대과수 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80여 명의 농업인을 양성했다.

또 달성형 스마트팜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했다. 1세대 하우스의 편의성 향상을 통한 2세대와의 혼합 적용이 이 사업의 목표다.

달성군은 청년 및 신규 귀농인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청년 및 신규 귀농인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달성군 제공.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인 육성

청년·신규 귀농인 육성은 민선 8기 달성군 농업정책의 최우선 정책이다.

현재까지 달성군에는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경영 컨설팅, 지역 선배와의 멘토·멘티, 다양한 판로 확대, 농가 정체성 확립을 위한 브랜딩·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1과정씩 60여 명의 귀농 희망인들과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농업인 대학'을 새로 설립해 스마트팜 과정, 아열대과수 재배기술과정을 순차적으로 교육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달성군 로고.
달성군 로고.

◆농업인과 도시민을 아우르는 농업의 新트렌드

현재 농업은 1차적 생산 산업에서 소비자·도시민들과 함께 아우르는 농촌의 치유적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많은 소비자와 도시민들이 농촌의 치유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농업아카데미(천연염색, 생활원예, 슬로푸드)를 개설해 120여 명의 도시민들과 함께 운영했다.

또 도시농업 홍보관을 운영해 1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반려식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고, 54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흙을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상자텃밭 조성사업과 농심배양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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