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벽 내내 강한 비…최대 60㎜, 비 온 뒤 급격히 추워져

낮 최고기온 19~24도 분포
6일 새벽부터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경북북부 30~60㎜

2일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강릉지역의 한 논에서 벼 이삭이 다시 패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강릉지역의 한 논에서 벼 이삭이 다시 패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대구경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다. 7일부터 본격적인 추위도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온은 대구 23.1℃, 구미 23.5도, 안동 22.7도, 포항 1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의 분포를 보인다.

6일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남부 5~40㎜, 경북북부 30~60㎜이다.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한 탓이다.

비가 온 뒤인 7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2~5도로 떨어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 6일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취약 시간대인 밤에 내리면서 피해가 예상된다"며 "침수사고, 물 역류로 인한 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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