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표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대가 될 겁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13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상무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APBC에 참가한다.
유망주가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한다는 게 이번 대회의 취지. 그런 만큼 24세 이하(1999년생부터),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와 와일드카드 3명(1994년생 이후)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등 모두 4개 나라의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류중일 감독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입어봤지만 그런 경험은 실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에 열리는 프리미어12,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더 나아가 2028년 LA 올림픽까지 뛸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어느 팀도 만만치 않다는 게 류 감독의 고민거리. 일단 대만과 호주를 제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들 역시 상대하기가 예전보다 까다로워졌다는 것이 류 감독의 말이다. 그는 "이제 만만한 팀이 없다. 대만도 실력이 많이 늘었고 호주도 선수들이 좋다고 한다.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건 한국시리즈 일정. 7일부터 한국시리즈가 시작되는데 여기에 나설 LG 트윈스와 KT 위즈에선 정우영, 문보경, 박영현, 강백호 등 4명이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둔 상태다. 한국시리즈 일정, 부상자 발생 등 변수를 고려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 7명도 이번 훈련에 합류시켰다.
류 감독은 "특히 불펜의 (박)영현이와 (정)우영이는 꼭 필요하다. 엔트리 교체가 가능한 날(14일)까지 (선수 구성을) 고민하겠다. 예비 엔트리에 든 선수들이 같이 훈련하면 동기 부여도 되고 경쟁 심리도 발동,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8일과 11일 상무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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