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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기획단 구성 완료…각 당 혁신안 검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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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만희 사무총장 단장·위원 11인 선임
민주, '민생·미래·혁신' 3대 콘셉트 선정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제1차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단장 및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제1차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단장 및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일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면서 여야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 '밑그림 그리기'에 앞 다퉈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고 위원 11인을 선임하는 등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또 다른 현역 의원으로는 서울 서초구갑의 조은희 의원과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비례대표)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 등 4명이 합류했다.

기획단에서 여성은 3명(조은희·허남주·함인경)이며, 청년 몫으로 2명(김재섭·곽관용)이 활동한다.

지역 안배를 위해 수도권, 충청,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 사무총장 외에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권 인사는 포함하지 않았다.

앞서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유능한 민생 정당 ▷미래준비 정당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을 3대 콘셉트로 정했다. 아울러 ▷혁신제도 ▷국민참여 ▷미래준비 ▷홍보소통 등 4개 분과를 구성, 내달 달 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전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열기로 했다.

여야 총선기획단은 각 당의 혁신위에서 제안한 총선 관련 안건을 중점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 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는 '공천 시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감점 강화', '전·현직 의원들의 용퇴 권고' 등을 발표했다.

현재 활동 중인 국민의힘의 인요한 혁신위도 최근 2호 안건으로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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