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제1호 수소전문기업 탄생

㈜햅스 경북지역 최초로 산업부 ‘수소전문기업’ 선정돼
포항TP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일환

(주)햅스 전경.
(주)햅스 전경.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입주기업인 ㈜햅스가 경북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햅스는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종합 설루션 공급을 목표로 2021년 설립된 기업이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포항TP에 지사를 두고 있다.

햅스는 현재 포항TP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토대로 맞춤형 연료전지 파워팩 사업과 스택 리사이클링 서비스, 발전용 연료전지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수소관련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도·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수소산업 전분야에 대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포항 지역 내 수소전문기업 10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울러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사업'과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햅스의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지역기업들의 수소산업 진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내 수소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투자유치에도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수한 자원과 인력들을 바탕으로 포항을 국내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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