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옛 성냥공장 근로자들이 들려주는 의성성냥공장 이야기

의성군, 10, 11일 이틀간 '성냥공장 열리는 날' 개최

폐업한 의성성냥공장 외부. 의성군 제공
폐업한 의성성냥공장 외부. 의성군 제공

폐업한 경북 의성군 성광성냥공장에서 10, 11일 양일 간 '성냥공장 열리는 날'이 개최된다.

1954년 세워진 의성성냥공장은 66년 역사를 뒤로 하고 2020년 폐업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당선작이 정해지기도 했다.

행사는 옛 성냥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직접 성냥 제조 과정과 당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성냥공장 마이크로 투어', 의성 농특산물로 개발한 음식을 소개하는 '마을부엌', 전시 및 플리마켓,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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