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현희와 공모했나 질문에 묵묵부답…'28억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 검찰 송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씨가 3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씨가 3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와 결혼 예정이었던 전청조(27) 씨가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전 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어 있던 전 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쯤 호송줄에 묶인 채 검은색 상·하의와 모자를 착용한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쓴 전 씨는 '남현희와 공모한 것이냐', '혼자서 범행을 계획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남 씨는 (전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데 입장이 있나', '남 씨가 주장하는 것 중에 반박하고 싶은 게 있다면' 등의 질문에는 침묵한 채로 호송 차량에 탑승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의 사기 혐의에 따른 피해자는 현재까지 23명이다. 피해액은 약 28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 씨가 고소받은 건 중 1건은 남 씨도 공범으로 적시됐다. 경찰은 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두 차례 조사했다.

남 씨는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일 전 씨 소유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지난 4일에는 전 씨에게서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경찰은 이를 포함해 귀금속과 명품 48점 등을 압수한 상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