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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강남초, 4년 만에 학예발표회 개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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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초등부 등 3일 간 나눠서 진행해
지난 1년 간 틈틈이 연습해 학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선보여

지난 9일 안동강남초등학교 학예발표회에서 유치부가 앙코르 공연의 일환으로 전래동화 우렁각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지난 9일 안동강남초등학교 학예발표회에서 유치부가 앙코르 공연의 일환으로 전래동화 우렁각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학예발표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발표회에서 유치부는 지난 3일, 초등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도교사와 학예회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치어리딩을 하거나 방송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수어(수화)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여 학부모와 다른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우해자 교사는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오페라의 유령 등 오케스트라 공연을 해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치부에서는 이진리·권혜영 교사의 지도로 김규민 군 등 15명이 한국의 전래동화 우렁각시 이야기를 실감 나고 코믹하게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부 공연은 호응에 힘입어 초등부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경순 안동강남초 교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 일 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자 아이들이 틈틈이 익힌 꿈과 끼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 자리를 통해 더 큰 날갯짓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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