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 제43대 신임 회장에 오무환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포항향청은 지난 9일 향청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무환 회장 당선자 등 2024년 신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당선자는 회원 350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98%의 지지율로 회장에 올랐다.
그는 "수직단체가 안고 있는 잘못된 전통을 탈피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향토청년회로 거듭나겠다"며 "지역 최고의 애향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 당시 완파된 이후 건립하지 못하고 있는 포항향청 회관 건립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포항향청 2024년 회장단은 다음 달 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청년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9일 포항향토청년회 회관에서 오무환 신임 회장 당선자가 축하를 받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3/11/12/2023111212050030303_l.jpg)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건희 여사, 명품백 첫 입장표명 "특혜 조사 악의적 프레임…심려 끼쳐 죄송" [영상]
대구의 굴곡을 담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25일 조감도 최초 공개
한동훈 "끝까지 가보자"…일각에선 '대권 염두' 해석도
[시대의 창] 2·28자유광장과 상생
이재명, 한동훈에 "당선 축하…야당과 머리 맞대는 여당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