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치르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선수들이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LG와 KT 선수들을 제외한 APBC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와 류중일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한국시리즈에 참가 중인 LG, KT 소속 선수를 모두 교체하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캠프에서 훈련을 함께했던 예비 엔트리 중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온 선수들을 선발한다"고 했다.
이번에 교체가 확정된 선수는 LG의 정우영, 문보경과 KT의 박영현, 강백호. 이 가운데 강백호는 부상 탓에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 대신 투수 신민혁(NC 다이노스), 조병현(SSG 랜더스), 야수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합류한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경기력,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 게 KBO의 설명이다.
2023 APBC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한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 나라 프로야구 유망주가 참가한다. 한국은 16일 호주,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맞붙는다. 상위 2위 안에 들면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는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리그 구단 입단 3년 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3명까지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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