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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사상 첫 400주간 1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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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 대회서 루네 꺾으며 사실상 달성…연말 1위 통산 8회도 최초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해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하면서 사상 첫 '400주간 1위'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됐다.

조코비치는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첫날 조별리그 그린 그룹 1차전에서 홀게르 루네(세계 10위·덴마크)를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 1(7대 6, 6대 7, 6대 3)로 꺾었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겨루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조코비치와 루네 외에 얀니크 신네르(세계 4위·이탈리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6위·그리스)가 같은 그룹에 편성됐다. 다른 그룹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3위·러시아) ▷안드레이 루블료프(세계 5위·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세계 8위·독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세계 7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9위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빠지면서 10위 루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연말까지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게 됐다. 테니스 세계 랭킹은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정해진다. 조코비치가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때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다. 이같은 기록은 ATP 투어 연말 세계 1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2위는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의 6회다. 통산 400주간 세계 1위를 지키는 기록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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