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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이정후, 2024년 MLB 신인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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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수 야마모토와 함께 '신인상 와일드카드' 거론

지난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경기 종료 후 키움 이정후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경기 종료 후 키움 이정후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미국의 한 스포츠 매체로부터 2024년 MLB 신인상 후보로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14일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의 다음 시즌 신인상 후보를 각 3명씩 선정하며 '와일드카드'로 이정후를 언급했다.

CBS스포츠는 "이정후는 콘택트 능력을 지닌 빠른 중견수로 KBO리그에서 7시즌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을 남겼다"며 "적응 능력을 발휘한다면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다가 MLB에 진출해 올해 골드 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언급하며 "김하성은 KBO 타자가 MLB에서 평균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김하성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고, 이는 이정후 역시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후와 함께 신인상 '와일드카드'로 언급된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를 정복하고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이다. 야마모토는 이미 MLB 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힐 정도로 주목받는다.

CBS스포츠는 "MLB에 처음 온다고 야마모토를 '신인'으로 묘사하는 건 모욕적으로 느껴질 정도"라고 표현한 뒤 "구속과 제구력, 젊은 나이까지 독보적인 선수다. 어떤 리그에서든 신인상 유력 후보로 올라설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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