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을 구성하고 15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 현지에서 마늘을 비롯한 지역 우수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 신녕·화산농협 등 마늘 주산지 조합과 관계 기관이 참여해 지역 농식품을 직접 홍보한다.
영천마늘 수입업체인 ESU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와 수출지원 업무 협의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코트라 주관 '서울 푸드 인 뉴욕(SEOUL FOOD IN NY)' 행사 참석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영천은 작년 기준 재배면적 1천275㏊로 경북 1위, 전국 2위 난지형(대서종) 마늘 주산지다.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방·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영천시와 신녕농협은 지난달 20일 1억원 상당 깐마늘 16.5톤(t)의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연간 660t, 수출액 300만 달러를 목표로 연간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 현지 방문을 통해 마늘 수출량 확대와 함께 지역 우수 농식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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