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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3분기 실적 부진 송구"…주주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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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략 방향 공개…외부판매 계획은 '이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송구함을 표명하고 매출 다각화 등 미래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전날 김 대표는 본인 명의의 주주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김 대표는 서한을 통해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사도 이런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고가에 구입한 원재료가 모두 소진됐고 광물 가격 하락폭도 축소되고 있는 점은 희망적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사업 전략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 30%, 2027년 50%의 외부판매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며 "현재 외부판매 계획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기존 제시된 외부판매 비중보다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 회사들이 지배하는 전구체 시장에서 한국 전구체 대표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2천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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