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메디허브 의료기업 40곳 기술 애로 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는 '2023년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의료기업 40곳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 연구소 39곳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 협의체다. 기초소재·응용소재·전자부품·모듈부품·시스템장비 등 총 5개 분과로 구분된다.

시스템장비 분과에 소속된 케이메디허브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산업통산부 융합혁신지원단 소속기관 중 의료분야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기술지원 분야의 경우 기술정보·설계, 해석·시작품 제작, 개선·특성평가 및 분석·시제품 제작, 개선·사업화 등 기업이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의료분야의 경우 최근 융복합,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흐름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시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융합혁신지원단 활동 지원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소재부품장비는 제조업을 혁신하는 원동력이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 분야"라며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인 케이메디허브가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혁신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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