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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바보 취급' 민주당 현수막 논란에 허은아 "민주 86세대 늘 그래, 청년 참신함만 뽑아 먹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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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현수막 이미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현수막 이미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허은아 페이스북
허은아 페이스북

청년 비하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2030 세대' 겨냥 총선 홍보 현수막과 관련, 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기반 중 하나인 일명 '86세대'의 실패 사례라고 꼬집었다.

86세대란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1960년대생들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전·현직 의원들에게 붙어왔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은 당 컬러 중심에서 탈피한 여러 색 혼합에 청년들에게 소구하려는 문구를 넣은 4개 현수막 사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의 문구가 청년들을 정치와 경제에 대해 무지하고, 이기적이며, 노력 없이 결과만 바라는 세대로 비하했다는 취지의 비판이 여권을 중심으로 나왔다.

이어 허은아 의원은 18일 오후 6시 2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현수막 논란, 우리 그냥 어른다운 어른이 되면 안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청년들을 이기적인 존재로 단정하는 문구의 적절성은 차치하고라도 별로 대중적이지도 않은 콘텐츠이다. 다수 청년의 마음은 커녕 욕만 실컷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급작스런 청년 지지율 폭등은 고작 일곱 글자 페북 글 '여성가족부 폐지' 하나로 충분했다"고 대비, "중요한 건 구색이 아니라 실질이다. 물론 실질을 실천으로 잇는 것은 또 다른 문제겠지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86세대가 늘 그렇다. '청년'을 입버릇처럼 외치지만 뭔가 새로워 보이는 참신함만 뽑아먹으려고 한다"면서 "물론 그마저도 매번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의원은 86세대를 가리키며 "사실 저 세대는 끝까지 청년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도 스스로를 청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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