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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끝나길"…경북도,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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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부지사, 럼피스킨 대응 부서 소집해 방역 강화 등 총력 대응 주문
확진 농장 나온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 체계 격상

경북 영천시 가축방역당국 공수의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가축방역당국 공수의가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에서 김천을 시작으로 지역 내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가 커지자 경상북도가 추가 확산 방지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동물방역과, 사회재난과 등 대응 부서를 소집해 럼피스킨병 대책 회의를 열었다.

김 부지사는 회의에서 축산차량·시설 소독강화, 임상예찰 강화, 흡혈곤충 방제,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주요 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차단 방역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14일 김천의 한 축산농가 한우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진됐다. 최근까지 이곳 한우 28마리 중 13마리가 확진돼 모두 살처분했다.

이에 도는 해당 농가의 반경 10㎞ 이내 사육 농장에 대해 4주 이상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전화 예찰을 진행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최초 확진 당일 오후 4시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 체계에서 확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체계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상황 안정화를 목표로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경북 최초로 럼피스킨병에 확진된 김천시 농장의 한우. 독자 제공
경북 최초로 럼피스킨병에 확진된 김천시 농장의 한우. 독자 제공

지난 17일에는 영천시 화남면의 한우 50여 마리를 기르는 축산농가에서도 젖소 두 마리가 럼피스킨병 증상을 보여 확산 우려가 나왔으나 정밀검사 끝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숨 돌린 바 있다.

경북은 국내 소 사육 비중 20.7%로 차지해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지역이다. 통계청 2분기 기준 경북의 소 사육두수는 모두 85만6천730마리(한육우 82만5천658마리, 젖소 3만1천72)에 이른다.

자칫하면 피해를 걷잡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경북도는 전염세가 약화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최대한 집중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3주에 걸쳐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까지는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인 집중 방역에 주력하겠다"며 "축산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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