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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22번 정답률 8.8%… 9월 모평 최고난도 문제보다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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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수험생 4천128명 국어·수학 공통과목 가채점 결과 분석
이번 수학 22번 정답률, 9월 모평 21번(17.0%)보다 낮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제14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제14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이 일고 있는 '수학 22번'의 정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종로학원이 올해 6·9월 모의평가(모평)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의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수학영역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 단답형 주관식 22번 문항의 정답률은 8.8%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까다로웠던 객관식 수학 14번은 정답률이 38.1%, 주관식 20번은 40.7%로 모두 40% 안팎을 기록하면서 22번 정답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통상 학원가에선 수학영역에서 10% 아래부터 고난도 문항으로 간주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성적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재수생 집단이 이번 분석 결과에 주로 응했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까지 더해질 경우 실제 정답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 제공

수학 22번의 정답률은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뒤 처음 치러진 지난 9월 모의평가 최고난도 문제보다 더 낮았다. 9월 모평에서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던 주관식 21번의 정답률은 17.0%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에서 최상위권을 가르기 위해 주관식 문항이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능 당일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EBS 수학 강사인 인천 하늘고의 심주석 교사는 "단답형 정답률(22번)을 9월 모평보다 조금 더 강화해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어영역에선 공통과목 문학 파트의 34번 문항 정답률이 36.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고 다음으로 낮은 31번(문학)과 10번(독서)의 정답률은 38.1%인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모평 당시 정답률 하위 문항 3개가 33.4~40.1%의 정답률을 나타낸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종로학원은 "수학 공통과목은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9월 모평에서 만점자가 2천520명 나온 만큼 최상위권을 가르기 위한 문제는 더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어영역은 문학·독서파트에서 EBS 연계 지문이 많았어도 선지들에 대응하는 정답들을 찾아내는 게 까다로워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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