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금오회(회장 남성희)는 22일 오전 인터불고호텔에서 제49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금오대상은 9개 분야 유공자 12명에게 시상했다.
지난 7월 20일 대구 경북 소재 13개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을 의뢰한 결과 17명의 후보를 추천 받고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선행청소년 부문에서는 고나연(원화여고 2학년), 정승식(안동경일고 2학년), 박형준( 대구세명학교 2년)학생이, 사회봉사 부문에는 윤난숙(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효행 부문에는 김영순( 대구사랑봉사단장), 문화예술 부문에는 김종성(전 한국예총 대구지회장, 고도예술기획 대표), 치안 부문에는 최형섭(수성경찰서 형사팀장), 사회방재 부문에는 탁상균(동부소방서 119구급대원), 국가방위 부문에는 노완철(제50보병사단 예비군지휘관), 신호철(50보병사단 공병대대장), 국가행정 부문에는 이상원(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지방행정 부문에는 오상철(경상북도 자치행정과 과장)씨가 수상했다.
금오회 남성희 회장은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그것이 인간을 대체한다 하더라도 사람의 진심만은 대신할 수 없다. 제49회 금오대상을 수상하시는 선행청소년, 자원봉사자, 문화예술가, 경찰관, 소방관, 군인, 공무원은 인공지능, 챗GPT가 감히 할 수 없는 나라와 지역, 사람에 대한 사랑의 진심을 담아 행동으로 실천하신 분들이다."고 밝혔다.
금오대상 선행청소년, 국가방위 부문 공동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그 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시상했다.
금오회는 1970년 6월 9일 지역 유력인사 22명이 결성,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다. 1975년부터 국가보훈, 국가 방위, 사회 방재, 치안 사회봉사, 문화예술, 언론 등 10개 부문에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금오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 지역에 재난과 재해가 있을 때 마다 아픔을 나누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매년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 등을 방문, 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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