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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천아용인' 26일 대구 온다…지지자 연락망 모집 후 첫 지역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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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6번째 대구行…"앞으로도 대구 정치를 휘젓는 데 일조"

밝게 웃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밝게 웃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다시 한번 대구를 방문한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6번째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이 모집한 '지지자 연락망'을 통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 EXCO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함께한다.

이 전 대표는 "시간이 되는대로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며 희망하시는 모든 분은 행사 전후 사진 촬영도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자를 받지 않으셨어도 주변에 같이 오시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같이 오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을 계획 중인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지자 연락망'을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약 5만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들과의 지역별 만남을 언급했는데, 대구에서 첫 일정을 잡은 것이다.

이 전 대표가 지난 20일 SNS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연락망에 참여한 3만5천명 중 서울에서 9천691명, 경기에서 9천488명 다음으로 대구(2천321명·6.6%)가 많았다. 이 전 대표는 당시 기자들과 만나 "인구 비례로 보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연락망 가입 숫자가 두 번째로 높다. 저는 그게 의미 있는 반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는 이 전 대표가 신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검토 중인 지역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대구에 와 1996년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대구에서 여당 본류인 신한국당을 꺾은 일을 회상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가 17일 만에 다시 대구를 찾는 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구 방문을 의식한 성격도 있어 보인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를 찾아 "대구 시민들을 존경한다"며 지지자들과 3시간 동안 사진을 찍기도 했다.

6번째 대구행과 관련해 이 전 대표는 2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강연 행사에 앞서 취재진에 "(대구 의원들을) '비만 고양이'라고 기득권 정치인을 비판하며 행보한 이후 굉장히 능동적인 변화가 대구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물에는 어느 정도 자극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대구 정치를 휘젓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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