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수영 대들보 이주호, 또 다시 배영 200m 1분56초05 한국新

24일 김천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서…아시안게임 이후 2개월 만에 작성

이주호가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0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가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0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대들보' 이주호(서귀포시청)가 남자 배영 200m 한국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주호는 2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배영 200m 결승전에서 1분 56초05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이주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낼 당시 수립한 한국기록 1분 56초54초를 2개월 만에 0.49초 단축했다.

이 기록은 국제수영연맹의 기준기록 1분 58초07보다 빠른 것으로, 이주호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첫 번째로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주호는 2019 광주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됐다.

이주호는 "도하에 가서도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고, 파리올림픽을 향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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