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3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8회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며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통해 중소기업대상 6곳, 우수 스타기업 10곳에 상패 등을 수여한다. 또 신규 스타기업 12곳에 지정서를 전달하는 등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6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37개의 후보기업에 대해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 조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대구 중소기업 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화 분야 핵심 부품인 직선운동베어링을 자체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삼익정공'에게 돌아갔다. 해당 기업은 지난 1987년 창립 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관리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역 대표 중소기업들이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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