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용노동청 기업 구인난 해소 맞춤정책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지원

김규석 청장 ㈜세화정공 방문, 사업현장 의견 청취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중소 '뿌리산업' 사업장인 ㈜세화정공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세화정공은 머플러 부품 및 에어백 등을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제조 뿌리산업 기업이다. 2023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및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곳으로 13년째 '무재해 사업장' 간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대구고용노동청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생산현장의 청년층을 신속하게 채용했고,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및 종합 컨설팅을 통해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등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구인애로 기업에 대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구인애로 기업을 발굴해 기업 상황에 맞게 구인 애로요인 진단, 근로환경 개선 컨설팅 및 맞춤형 인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방안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참여기업에 대해 ▷구인인력의 신속한 채용지원 ▷안전보건 및 일터혁신 등 기업컨설팅 ▷숨어있는 지원금 찾아주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권장대 세화정공 대표이사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인한 청년층의 신규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신속한 채용에 큰 도움을 줬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안전보건컨설팅, 휴게실 설치지원 등 환경개선에까지 도움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이 기업에게 기존의 채용대행 서비스를 넘어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뿌리산업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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