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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빌런이냐"는 최강욱에 조정훈 "남녀 갈라치기한 나쁜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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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부산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부산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관련 질의를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에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암컷' 발언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가 빌런(악당)이냐"고 말하자, 조정환 시대전환 의원이 그를 향해 "남성과 여성을 갈라치기한 나쁜 빌런"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29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최 전 의원은 대한민국 구성 절반인 여성들한테 못 할 말을 한 것"이라며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 '미숙했다' 하고 넘어갈 일을 계속 끌고 가며 정당성을 증명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이 전날 친이재명 성향 유튜브 채널인 '박시영TV'에 출연해 "내가 그렇게 빌런인가"라며 억울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조 의원이 "빌런이 맞다"고 응수한 것이다.

최 전 의원은 암컷 발언으로 당원자격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당 지도부에서는 '대리 사과'까지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최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 적은 없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설치는 암컷' 발언이 있기 하루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콘서트에서도 "암컷은 1등을 못 한다"고 발언했다. 당시 최 전 의원의 발언에 조 전 장관은 소리 내 웃기도 했다.

이에 조 의원은 조 전 장관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그는 "조 전 장관은 브레이크가 고장 난 폭주 기관차 같다"며 "10여년 전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급이라고 했을 당시 조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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