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일 내년 총선에서 동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우선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이날 동구 퀸벨호텔에서 '유쾌한 도전 동구밖'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허창덕 영남대학교 부총장, 정해용 국민의힘 혁신위원,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 이원윤 대한노인회 대구 동구지회장, 김석중 청구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인사들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 전 시장은 축사에서 "우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뛰고 있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60세가 넘어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스스로 가꿔온 사람이다. 노력과 열정, 이웃을 향한 넉넉함을 응원한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큰 헌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자서전 '유쾌한 도전 동구밖'에서 유 위원장이 동구에서 살아온 추억과 행적, 꿈 등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삶, 팔공산과 금호강·공항후적지 등에 대한 정책 방향도 담았다.
우 부위원장은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지역과 국가를 잘 알고, 헌신할 자세가 검증된 정치인이 국가와 대구를 위해 필요하다.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동구 밖에서 일하겠다. 그것이 동구를 더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동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중·청구고를 나왔다. 영남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대구경제산업위원 위원장,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서미래포럼 대구 공동대표로 있다. 메가전 임플란트에서 부사장을 지냈고, 세부상사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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