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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인요한, 6일 회동 가능성…갈등 봉합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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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희생' 놓고 연일 갈등…혁신위·최고위 회의 앞두고 막판 조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7일 혁신위·최고위 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회동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류 용퇴론을 두고 연일 갈등 양상을 보이던 두 사람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혁신위는 지난달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혁신안을 당이 의결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요구를 거절했고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 '주류 희생' 혁신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혁신위 일각에선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거나 당에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권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측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도 나오던 상황이다.

이날 회동은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디데이'인 7일을 앞두고 자칫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막판 조율에 나서는 자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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