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인구감소지역 서·남구, 최근 10년 간 출생아 수 73% '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전체는 2만명서 1만명으로 '반토막'
경북 16개 시·군 '감소 지역' 지정

대구 경북 출생아수. 매일신문
대구 경북 출생아수. 매일신문

인구감소지역인 대구 서·남구 출생아 수가 최근 10년 간 7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경북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현황, 인구 이동 및 사유 분석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정부는 연평균 인구증감률·인구밀도·청년순이동률·고령화비율 등 8개 지표로 구성한 인구감소지수를 기준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구 서·남구 주민등록인구는 30만1천명으로 지난 2012년 대비 22.5% 줄었다. 인구감소 규모는 총 8만8천명으로 이 가운데 순유출(7만5천명) 86.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에 비해 사망자가 더 많을 때 발생하는 자연감소는 1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출생아 수는 10년 전에 비해 72.7%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48.6%), 대구(52.8%)보다 각각 24.1% 포인트(p), 19.9%p 높은 수치다.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지난해 기준 2.5명으로 전국(4.9명), 대구(4.3명)보다 각각 2.4명, 1.8명 적었다.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평균연령은 49세로 전국평균(44세)보다 높다. 또 유소년(0∼14살) 인구는 2012년대비 49% 감.소했고, 유소년인구 비중(7%)은 전국(11.7%)보다 4.7%p 낮았다. 이밖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2년 대비 39.4% 감소했지만, 고령인구 비중(34.1%)은 전국(17.6%)보다 16.5%p 높다.

경북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으로 북부권·동해권·남부권으로 구분되며 총 16개 시·군이 포함된다. 해당 지역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87만명으로, 2012년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감소는 총 8만명으로 자연감소가 6만2천명으로 77.6%의 비중을 차지했다.

경북 인구감소지역의 출생아 수는 10년 전에 비해 53.5% 줄었다. 조출생률은 3.7명으로 전국 평균(4.9명)에 미치지 못한다.

경북지역 인구감소지역 평균 연령은 52.4세로 집계됐다. 유소년인구는 2012년 대비 32.4% 감소했고, 유소년인구 비중은 8.2%로 나타났다. 또 고령인구는 2012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고령인구 비중은 32.8%였다.

한편, 대구경북 인구감소지역 순유출 인구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이 이동한 지역은 수도권이었다. 순유출 사유로는 대구는 직업이, 경북은 교육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