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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새 폐렴 환자 1.6배 늘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요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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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 80% 차지…주의 요구
국내 3~4년 간격 유행…중국발 폐렴 오해

마이코플라스마렴 폐렴 유행 알림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마이코플라스마렴 폐렴 유행 알림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걸린 어린이 환자들이 대구경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11월 19∼25일) 국내 입원 환자수는 270명으로 지난달 1주차(173명)에 비해 환자가 1.6배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 환자(1~12세)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특징적 증상으로 발열과 심하고 기침이 오래간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된다.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사라진다. 증상이 악화돼 폐렴,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등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이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서 급격하게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중국발 폐렴으로 오인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 우환에서 확산이 시작된 코로나19의 트라우마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국내에서도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내에서 한해 1만3천479명이 입원할 정도로 유행했다며 중국발 오해를 일축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요증상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요증상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높아지자 지난 6일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발생 상황, 항생제 수급 및 내성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환자 증가에 대한 현장 상황을 듣고 진료 대책에 대한 논의도 했다.

홍문기 드림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장(내과전문의)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환자의 기침 등으로 전파되는 만큼 가정,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 또는 임상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 병용치료를 하며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회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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