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서울의 봄'이 더욱 흥행해 1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전날인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영화를 보며 전두광의 하나회와 윤석열의 특수부 검찰을 동일시하는 국민들이 내년 4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벚꽃 피는 봄을 맞겠다는 의지가 이심전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 지지율이 무너지면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손잡고 '이준석 신당'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한 국민보다 영부인이 무서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을 막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국민 무시가 몸에 밴 대통령은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김건희 특검을 불발시키려다 20% 지지율조차 흔들리는 초유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봄'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드러난 민심은 신당도 특검도 모두 삼킬 기세다"며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국민은 언제나 옳고 무섭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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