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 생활자인 70대 남성이 4년간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3일 부산 사상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70대 남성 A씨가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전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를 전했다.
A씨가 가져온 비닐봉지에는 4년간 모은 동전 28만7천750원이 들어있었다.
A씨는 "TV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보며 기초수급자로 정부 혜택을 받으면서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매일 조금씩 4년간 모은 작은 돈이지만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혜 모라3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나눔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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