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4년제 정시특집] 대구대, 첫 단과대학 통합 선발에 6개 학과 신설

창작 특성화 학과 3개,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 3개

대구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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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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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가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108명을 선발한다. 단 정시모집 최종 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현황에 따라 확대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 선발'이다. 신입생들의 학과 및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단과대학 통합선발'은 8개 단과대학 41개 모집단위에서 진행된다. 신입생은 정시모집 원서 접수 시 '통합선발 단과대학 모집단위'를 선택하면 단과대학별 통합선발 모집 단위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발된다.

대구대는 올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유망 인기학과로 6개 학과(전공)를 신설했다. 신설학과는 창의력과 기획력을 갖춘 MZ세대를 위한 창작 특성화 학과 3개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 3개다.

창작 특성화 학과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게임학과가 있으며,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로는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있다.

또 대학 특성화 분야이거나 취업이 유망한 학과 모집 인원도 확대했다. ▷경찰·법행정 분야 173명 ▷사회복지 분야 296명 ▷예체능 분야 334명 ▷사회과학 208명 ▷재활과학 분야 84명 ▷첨단IT 분야 111명 등이다.

대구대는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업료 70% 감면(상위 10% 이내) ▷50% 감면(상위 30% 이내) ▷30% 감면(상위 50% 이내) ▷20% 감면(상위 50% 초과) 등이다.

충원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 원)를 지원한다. 'DU손잡고 추천장학금'은 수시 및 정시 지원자 중 상호 추천해 최종 입학 등록을 하는 신입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이를 신청한 신입생 중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개교 67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입학정원 기준으로 전국 10위권을 자랑하는 대형 대학이다. 특히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전국구 명성을 얻고 있다.

사범대학 역시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국공립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1천551명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했고 2022년 한 해에는 280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졸업생 3천명 이상 4년제 대학 취업률(2022년 12월 공시기준) 1위를 기록하는 등 취업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대구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 포항공대, 중앙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혁신 플랫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참여해 대구경북혁신대학 미래차융합전공 친환경배터리 융합부품소재 트랙을 운영하며 매년 미래차전환부품 친환경 소재 분야 혁신·융합인재를 양성 중이다.

올해는 프랑스의 IT 전문교육기관인 '에꼴42(Ecole 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경산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 기술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대구대 경산캠퍼스는 SKT가 선정한 '가장 소풍 하기 좋은 국내 대학교 캠퍼스'로 명성이 높다. 내년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으로 캠퍼스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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