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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결자해지 요구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국민 물음에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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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대통령실 통화 확인…"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지난여름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외압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군 검사 진술을 확보하고도 군 검찰이 이 내용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군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던 대통령실 주장과 달리 사건 이첩 직후 사령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해병대 상병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겠다"며 "윤 대통령은 외압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 집권 여당도 진상 은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게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고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실패라고 한다"며 "하지만 추경호 부총리는 고용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다며 다시 현실을 호도한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발표한 성장률 3% 회복의 한 축이 바로 혁신경제 성장"이라며 "AI(인공지능), 바이오 같은 신성장 동력 분야의 발굴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 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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