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신문고에 신고 당한 백종원…"소스 강제로 비싸게 판 적 없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1월 29일 열린 예산시장 상인 간담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말하고 있다. 유튜브
지난 11월 29일 열린 예산시장 상인 간담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말하고 있다. 유튜브 '백종원' 캡처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민 신문고에 신고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예산시장 상인들에게 서운함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_예산 28화]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시장 연말결산 (절망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예산시장 프로젝트의 연말결산을 진행했다. 백종원 대표가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예산시장은 방문객 감소가 없을 정도로 활발했고, 연말까지 3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었다. 점포 수도 지난 1월 5개에서 현재 32곳으로 늘었다.

이에 백 대표는 "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비협조적인 분들도 계신다"며 운을 뗀 후 "어떤 분이 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 신문고에 글을 남겼다. 더본코리아에서 소스 및 공급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놈들이 저거 해서 돈 벌려고 저랬구나' 소리 들을까 봐 분명하게 하려고 한다. 저희가 (시장) 사장님들한테 보내는 소스는 가맹점하고 똑같은 가격이다. 일부 물건들 역시 똑같은 가격으로 드리고 있다"며 "여기에만 특별히 보내야 하는 물품들이 있을 텐데 그건 구매 담당자가 자기 목에 칼을 걸고 얘기하지만 최하 단가보다 싸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만 (말)해도 해명이 된 것 같지만 넋두리 한 번 하겠다. 너무 섭섭하다. 저로서 정말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며 "소스 팔아먹으려고 내가 메뉴를 개발해 드렸겠냐. 가능하면 초짜분들이 쉽게 음식 할 수 있게, 우리가 아끼는 소스를 쓸 수 있게 해 드린 것이다. 돈 벌려고 그랬으면 내가 여기다가 직원 뽑아서 직영점을 늘리는 게 훨씬 낫다"고 토로했다.

백 대표는 식당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가게를 자주 비우는 일부 사장들을 향해서도 쓴소리했다. 그는 "다른 건 몰라도 가게 오픈은 내가 한다. 가게 마감은 내가 한다는 분은 마음속으로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그는 "혼자 일하다가 바빠져서 고용 창출하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그건 내 몸으로 도저히 감당 안 될 때 사람을 더 쓰는 것"이라며 "1년도 안 돼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사장은 여유시간을 갖는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백 대표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저희는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이건 협박"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서 무너지면 여태까지 투자한 거 다 날리는 거다. 나도 뭔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데이터만으로 재계약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한 백 대표는 "그때 가서 욕해봐야 소용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워서 그런다. 사장님들의 인생이 바뀌길 원한다"며 "좋은 예시가 되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