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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해 위협 홍해 다국적 안보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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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의 잇단 상선 공격에 집단 대응
후티 반군 "홍해서 이스라엘 소유 아닌 선박은 공격 않겠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스트린다호'의 모습.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날 홍해 입구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스트린다호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스트린다호 운영사 J. 루드비히 모윈켈스 레데리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개전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위험이 커지자 미국이 홍해에서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예멘발 후티 반군의 무분별한 공격 격화는 교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협하고, 무고한 선원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는 집단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국제적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 작전은 미국,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등이 참여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의 안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성명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이스라엘 소유가 아닌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의 모함메드 압둘살람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스라엘에 속한 배가 아니라면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달 14일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날까지 홍해에서 최소 10여척의 선박을 공격하거나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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