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태경, 이재명 겨냥 "음주운전, 장관은 안 되고 당 대표는 되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과 등을 이유로 임명을 반대하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강 후보자와 같은 해에 음주운전을 했다"며 되받아쳤다.

하태경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 내로남불은 안 된다. 장관 후보자에게 강요하는 기준, 국회의원에게도 적용시키자"며 "장관은 음주운전하면 안 되고 당 대표는 음주운전을 해도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민주당이 20년 전 음주운전을 한 강도형 후보자는 장관을 해선 안 된다고 한다. 살인행위와 같은 음주운전을 한 사람은 장관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라며 "저도 찬성이다. 단, 이러한 기준은 여야 국회의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여야가 '음주운전 무조건 공천 배제'에 합의하고 강도형 후보자 거취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강도형 후보자는 2004년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같은 해 혈중 알콜농도 0.158% 음주운전으로 역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고 당 대표까지 되었다. 국회의원은 되고 장관은 안 된다는 기준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 특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기존 국회의원 후보 자격 심사에서 10년 이내 음주운전 2회 이상일 때 후보 자격을 박탈해왔다. 10년이 지난 음주운전은 문제 삼지 않았다"며 "하지만 음주운전이 끼치는 사회적 해악과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감안할 때 이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 후보자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은 2004년, 이 대표도 동일하게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강 후보자와 이 대표 모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자는 음주 다음 날 오전 5~6시에 적발돼 '숙취 운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시 21분쯤 운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 의원은 "여야가 합의해 20년 이내 음주운전자는 임명직은 물론 선출직 공직도 맡지 못하도록 하자"며 "내년 공천에서 음주운전자는 무조건 공천 배제하도록 하고 강도형 후보자도 거취를 결정하자. 국회의원은 되고 장관은 안 된다는 이중기준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2004년 음주운전 이력과 관련,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 강 후보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주식으로 얻었던 2억 원의 평가이익을 이후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모두 잃었다고 밝히며, 코스피의 변동...
대구백화점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가 시작되었으나, 지역 경제계에서는 매수인이 부동산 개발회사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가수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매수를 권유했으나, 이후 주가가 4만 원대로 하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 이후 주가는 한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미군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은 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