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0일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부대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숙 의원, 간사 장철식 의원)는 건의문에서 "지방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발전 민·군 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건설과 광역 교통망 구축,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으로 부대 이전 대상지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지역 주민의 수용성이 가장 높은 군위군으로 대구 도심 군부대를 이전하라"고 건의했다.
또한, 예로부터 군위(軍威) 지명은 군사 '군(軍)', 위엄할 '위(威)'로, 군부대의 위엄과 위세가 충천했던 곳임을 의미하고 있다"면서 "특히 군위(軍威)는 신라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과 고려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과 같이 두 번이나 통일 대업을 이루어낸 군사 요충지로, 이제 세 번째 통일 위업의 전초기지 이면서 통일의 상징적인 역사적 의미를 지닌 군위군으로 군부대를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은 군위군 미래 발전 토대가 될 핵심 사업으로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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