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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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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빅데이터로 본 상주관광’ 보고회 가져

지난 27일 열린
지난 27일 열린 '빅데이터로 본 상주관광' 보고회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군별 관광 빅데이터 분석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의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시·군의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핀셋 마케팅(맞춤형 마케팅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7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빅데이터로 본 상주관광'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함께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와 관광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한 상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올해 1~3분기 경북 대비 상주시 방문객 비중은 7.6%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명이 늘었다. 상주시 방문 목적으로는 경천섬공원 등 문화 관광지 방문, 유출 이유로는 숙박이 우세했다.

내비게이션 검색유형으로는 '레저스포츠' 분야 비중(11.7%)이 경북 평균(6.1%) 대비 높았다. 소셜미디어 언급량 1위는 경천섬공원이 차지했다.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상주시 재방문 이유로는 '아이', '경관' 등이 많이 언급됐다. 또, 만족도 및 추천, 재방문 의향 평가에서는 30대 방문객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상주관광'을 목표로 ▷자전거 관광 등 상주시가 지닌 킬러콘텐츠의 관광 자원화 ▷가족 친화 관광자원 개발 ▷관광분야 전담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각 시·군의 관광 트렌드가 다른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며 "이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상주시를 비롯해 고령군‧영양군‧영주시 등 4개 지역을, 지난해엔 안동시‧성주시‧문경시를 분석 대상지로 선정해 중장기 관광전략을 도출했다. 빅데이터 분석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게 해당 지자체의 공통된 평가였다. 분석 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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