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종진 전 차관.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사표

현 정부 정무직 출신 ‘윤석열 사단’ 강조
영일만 광역전철망체계 구축 약속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윤종진(56) 전 국가보훈부 차관은 28일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북 포항북 출마(국민의힘)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에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초대 차관 임명장을 받은 순간 '윤석열 사단'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수밖에 없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포항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일만 중심의 포항~경주~대구~울산 광역전철망 체계 구축 ▷포항 북구지역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 유치 ▷철강중심 산업구조에서 2차전지·수소·바이오산업 등 3대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포항 북구 기북면에서 태어난 그는 포항덕동초·포항기북중·포항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대변인,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으로 일했다.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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