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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후티와 전쟁 원하지 않지만 선박 보호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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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검토 중"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EPA 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EPA 연합뉴스]

미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과 처음으로 직접 교전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후티와 전쟁을 바라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31일(현지시간) ABC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후티와 무력 충돌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역내에서 더 큰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분명히 후티와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의 결과는 후티가 이런 공격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이곳(홍해)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해상 무역로이며 우리는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 이곳의 교역이 계속되도록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후티에 대한 선제공격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당장 무엇을 논의하고, 논의하지 않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지역에 미국의 중대한 국가 안보 이해관계가 걸려있다"며 "우리는 그런 이해관계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유형의 전력을 배치하고 앞으로도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지난 12월 초 자국 구축함 HMS 다이아몬드도가 홍해에서 상선을 겨냥한 드론 한대를 격추했다"면서 "영국은 기꺼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이 홍해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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