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새해를 맞아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한시 판매한다. 3일 대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2개월간 '더쿠폰 예적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쿠폰 예적금은 'iM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쿠폰을 내려받아 가입하는 고금리 수신 상품이다.
금리 연 6.0%(세전)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은 1인당 1좌, 연 4.0%(세전)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에는 1인당 2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금액은 적금 1천원 이상~20만원 이하, 예금 100만원 이상~5천만원 이하며 계약 가능한 기간은 두 상품 모두 1년이다.
쿠폰은 iM뱅크 앱에서 '혜택 알림용 앱 푸시'에 동의할 경우 발행하며 기존 고객은 즉시, 신규 고객은 7영업일 안에 지급된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대구은행은 행사 기간 더쿠폰 예적금 상품에 모두 가입한 고객 가운데 4명을 추첨해 TV, 청소기, 식기세척기, 스마트폰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고객 2천20명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올해는 10대 고객을 겨냥해 'iM뱅크 미니버전'을 출시하고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환승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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