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9억8천만원의 예산(절감율 3.42%)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총 135건 874억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요율의 시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바로 잡았다.
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계약원가심사 기준금액은 종합 및 전문건설 공사 2억원, 기타공사(전기, 통신, 소방 등) 5천만원, 용역 5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권철환 하천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단순 감액 심사가 아닌 안전 공법 추가와 공사의 안전성을 강화해 심사해왔다"며 "사업비가 과다 계상 문제점을 개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권성동 구속 직후 페북 입장문 "민주당, 피냄새 맡은 상어떼처럼 몰려들 것"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