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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책 싱크탱크 출범…"선출되지 않은 권력으로 민주주의 파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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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저녁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저녁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떤 나라로 가야 하는가: 개혁연합신당, 총선승리와 진보집권을 구상하다' 정치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책 싱크탱크 '리셋코리아행동' 출범 준비에 나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민주진보세력 연합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조 전 장관이 총선 준비를 위한 기지개를 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리셋코리아행동 출범준비 세미나 개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리셋코리아행동 준비위원회 측은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 정책 그룹을 표방하고 있다"며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몰고 온 공동체 파괴, 전 지구적 기후 위기와 강대국 갈등 속의 안보 위기, 무엇보다도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 위기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22대 총선에서 범민주 진보세력이 연대해 윤석열 정부 심판과 정치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제에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셋코리아행동 출범을 위한 준비 세미나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선 조 전 장관이 사회를 맡으며 홍종학 초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 윤영상 카이스트 교수 등이 출연해 경제, 부동산, 저출산 평화를 세부 주제로 하는 토론을 펼친다.

이어 이달 16일에는 과학, 기술을 주제로, 18일에는 미디어, 의료, 교육, 기후를 주제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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