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치를 예정이던 대구 중구의회 보궐선거가 4월 10일 총선 때까지 미뤄진다.
대구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의를 열고 1월 31일 보궐선거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4월 10일 총선 때 결원 1명에 대해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원정수가 7명인 중구 의회는 2명이 결원돼 60일 이내 보궐선거가 이러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제명 처리됐던 권경숙 구의원이 지난 8일 의원직을 회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권 구의원이 중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결과다.
4월 총선 때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는 중구 '가' 선거구는 동인동, 삼덕동, 성내1동, 남산1동, 대봉1·2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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