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본격적인 2024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대구 구단은 선수단이 9일 오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라이로 떠났다고 밝혔다.
대구 선수단은 9일부터 31일까지 치앙라이에서 고강도 체력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한 조직력을 정비한 뒤 2월 3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는 2014년 태국 치앙마이와 파타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치른 경험이 있다. 태국은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동계 전지훈련하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원권 감독은 "파이널A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들고 고된 훈련이 되겠지만 서로 의지해서 똘똘 뭉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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