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통공사, 스크린도어 ‘장애예측’ 시스템 개발해 운영

스크린도어 관제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도입해 사고 예방

승강장안전문 점검. 대구교통공사 제공
승강장안전문 점검.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관제시스템에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관제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도입해 지난해 6월말부터 운영 중이다. 배터리 이상과열(과충전), 제어전산기 CPU와 메모리 과부하 등을 원격 감시해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사전 조치 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공사는 앞서 2017년에는 관제시스템에 열차 정위치 여부, 비상문 개폐 상태, 스크린도어 상태, 장애물 끼임이 있을 경우 보여주는 기능, 자동·수동 모드 상태를 보여주는 기능 등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스크린도어 관제시스템에 구축한 바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승강장안전문은 열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중요한 설비로 최신 과학기술 접목과 기술혁신을 통해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승강장안전문 종합제어반 점검. 대구교통공사 제공
승강장안전문 종합제어반 점검. 대구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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