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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핑계' 한동훈에 "스스로 '정치검찰'이라 말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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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모녀가 주가 조작으로 23억원의 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한 검찰 의견서를 두고 "문재인 정권 당시 문서"라며 일축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 스스로 '정치검찰'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16일 홍 시장의 온라인 정치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엔 "정치 새로 하시는 분(한동훈 비대위원장)이면 기존 정치인들과 다르게 핑계 안 대고,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실망이 크다"는 고민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검찰 스스로 '정치 검찰'이라는 말(을 한 것)인데, 부적절한 코멘트다"고 답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플랫폼 청문홍답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플랫폼 청문홍답 캡처

앞서 뉴스타파는 검찰이 지난 202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공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 분석결과를 인용해 김 여사는 13억9천만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는 9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15일 3선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문재인 정권 당시 문건 아닌가. 그때 왜 안 했나"라며 "쌍특검은 모두 총선용 악법이라는 입장이고, 국민도 알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심이 어떤 것이고 정확히 어떤지 제가 평가할 문제는 아니다"며 "국민께 우리가 더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점을 절실히 설명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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