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담배꽁초 실화로 혈액공급실 태운 대구경북혈액원 직원 벌금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원 관련 사진 자료. 매일신문 DB
법원 관련 사진 자료. 매일신문 DB

야간 근무 중 담배꽁초를 잘못 버려 생긴 불로 혈액창고를 태운 30대가 벌금 1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직원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야간 당직근무 중이던 2022년 7월 10일 대구 중구 대구경북혈액원 혈액창고 출입구 인근에서 흡연을 했다. A씨는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버렸고, 여기서 시작된 불은 혈액창고 혈액공급실 내부까지 번져 약 3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혈소판제재, 혈장제재 등 혈액제재 7천670개도 폐기됐으며 혈소판 보관기계가 불타면서 일시적으로 지역 내 혈소판 성분헌혈이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불을 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혈액창고 외부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영상, 인적 요소로 인해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하며 수사기관의 조치를 촉구했다. ...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를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그는 평소 음주운전을 비판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며,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