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균(전 대구경북연구원장)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는 18일 대구 시지·노변 지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 수성구 재개발·재건축 촉진 공약을 내놨다.
오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서 갈등이 발생할 경우 공공 및 민간 전문가 기구 제공해 주민 갈등 해결점 도출 ▷종상향 적합 지역은 심의 통과 촉진·종상향 제외 지역은 규제 완화 ▷노후 기반 시설 재정비 추진 ▷개발로 지역 떠나는 주민에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 완화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충족하도록 시지·노변 지역을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완료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조합 결성의 어려움, 주민 혹은 사업자 간 갈등, 전문 지식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공 및 민간 전문가 기구를 구성해, 갈등을 조율하고 해결점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주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며 "수성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에 있어 신속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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